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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와 건강한 머릿결의 효과
해초가 일본인들의 삶에 큰 일부를 차지하는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은 해초가 건강에, 특히 머리에 좋다는 사실을 어렸을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어왔을 것입니다. 몇몇 과학자에 의하면, 해초는 신세기(약 10,000년 전) 시대때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발견되는 다양한 화석들을 통해 일본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해주는 대황 (Eisenia bicyclis), 모자반 (Sargassum fulvellum), 톳 (Hizikia fusiformis), 그리고 미역 (Undaria pinnatifida) 등의 다양한 해초를 많이 섭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옛날부터 다양한 해초가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이 믿음이 과학적으로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머리카락에 끼치는 해초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20년 전 분자 생물학 분야에 앞서 나간 일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 덕분에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새 제조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탈모증은 고대시대 때 부터 큰 스트레스의 원인이었습니다. 기원전 400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동물들 중에 인간이 탈모증을 제일 많이 앓는다" 라고 했습니다. 줄리어스 시저와 같은 많은 위인들도 탈모때문에 큰 고충을 겪었다고 합니다. 구약 성서에 나온 삼손과 델릴라의 이야기에 나온 것과 같이 길고 강한 머리카락은 주로 권력을 뜻합니다. 오늘날 일본에는 100억 이상의 인구가 탈모 때문에 큰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해초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해초는 녹조식물 (Chlorophyceae), 갈조(Phaeophyceae) 그리고 홍조 (Rhodophytes 혹은 Rhodophyceae)와 같은 큰 해조류입니다.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남조(Cyanobacteria)와 미세조도 해초류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날 알려져있는 해초류는 남조와 미세조를 제외하고 총 25,000가지이며 이 중 약 6,500가지는 갈파래 (Sea lettuce), 파래 (Enteromorpha) 그리고 다른 녹조류의 해초류입니다. 다시마 (Laminaria japonica), 미역 (Undaria pinnatifida) 그리고 갈조류 등의 해초류에는 약 1,500가지가 있으며, 약 4,000가지는 우뭇가사리 (Agar-agar, Gelidium amonsii), 청각채 (Gloiopeltis) 그리고 홍조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대 과학자들은 지구상의 바다가 30억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몇 억년 전에는 첫 단세포 식물들이 생겨났으며, 몇 백만년 전에는 첫 무척추동물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현대의 해초가 지구상에 나타나기까지는 약 6억년이 걸렸으며 해초의 등장과 함께 쌍각류 조개와 고동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약 천만년 전, 일본의 군도가 생성되었을 때 일본에는 수많은 종류의 해초가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첫 호모사피엔스가 200만년전, 일본땅에 발을 디뎠을 때부터 해초는 일본 사람들과 떼려야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세 가지 주 해초류 중 (홍조, 갈조, 녹조) 지구에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홍조였습니다. 남조(Cyanophycae)가 지구에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을 처음에 생성하고 홍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까지는 거의 17억년이 걸렸습니다. 단세포인 남조에 비해 홍조는 다세포였으며, 각 세포는 DNA와 이중막으로 이루어진 세포핵으로 폭발합니다. 홍조는 흔한 분리된 나뭇가지 구조이지만, 육생 식물의 잎파리 같은 발전적 종은 흡수 능력을 가진 머리카락과 흡사한 구조(황산화 갈락토오스 고분자 세포벽이 만들어낸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해초는 음식과 화장품에 필요한 걸쭉함이나 겔화를 결정하는(황산 함량이 적은) 카라기닌 혹은 (황산 함량이 높은) 한천을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약 1억 3천년 전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기 전에 녹조와 청조는 공기를, 홍조는 두꺼운 오존층을 만들어 해성층이 수면에 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녹조는 하나의 색소만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엽록소의 초록색을 띄게 해주는 성분입니다. 녹조는 단세포와 다세포로 나뉘는데, 다세포는 긴 실과 같은 세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녹조의 세포는 세포핵과 이중막으로 생성되는 폭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 1억년 전, 4번째 해초 종인 갈조류(Phaeophyceae)가 생성되었습니다. 새로 등장한 해초는 엽록소와 갈색 색조인 푸코잔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해초는 약 150미터의 얕은 물에 서식할 수 있으며 알긴산과 후코이단 같은 중요한 성분의 다당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왜 종류가 다른 해초는 각각 색이 다른가요?
바다에 더 깊이 들어갈수록 해초까지 닿는 빛의 양은 더 적어지며 빛의 질 또한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해수잡초는 해수의 가장 얕은 곳에 서식하며, 갈조는 조금 더 깊은 곳에, 홍조는 가장 깊은 곳에 서식합니다. 엽록소는 지용성의 성분이며 모든 해초류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주 역할은 태양 에너지를 흡수한 후 이를 분자 자극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입니다. 태양 에너지의 엽록소를 직접적으로 흡수할 수 없는 해초류는 먼저 보조 성분을 이용한 후에 엽록소로 변환시킵니다. 갈조에는 지용성 카로테노이드 푸코잔틴이 이 역할을 하며, 홍조에는 수용성 피코에리트린 (적색)과 피코시아닌이 이 역할을 합니다.
해초는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해초로 인해 얻는 건강 혜택은 해초가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 덕분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미네랄은 인간의 몸에 세 가지 역할을 합니다:
- 물에 녹는 무기염: 뼈와 이빨에 필요한 칼슘, 인 등.
- 유기화합물 구성 성분: 핵산과 ATP를 구성하는 인, 헤모글로빈의 성분인 철 등.
- 무기 이온: 체액의 pH 농도 통제, 삼투압 통제, 근수축과 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바다에는 60가지의 다른 미네랄이 발견됩니다. 해초는 이 미네랄을 흡수하고 축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해초에 발견되는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들의 상대적 밀도는 바닷물과 비슷하지만, 미량원소의 밀도는 훨씬 높습니다. 철분은 약 1,000배에서 130,000, 요오드는 500에서 60,000더 높습니다. (이 수치는 해초의 종과 서식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해초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들 중에서, 탄수화물이 신체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특히나 큰 주목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당류 (특히 알긴산과 후코이단)는 해초에서 발견되는 탄수화물 중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해초에서 발견되는 모든 종류의 다당류는 프레임 다당류, 뮤코 다당류, 저장 다당류 3가지 분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해초 내의 다당류의 주 기능은 썰물일 때의 태양 방사나 상처, 악성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참고 문헌:
- 野田宏行 1987.化学工業 4
- 小林良生 1996.海藻パルプとアルギン酸繊維の紙 p.125-139「21世紀の海藻資源一生態機構と利用の可能性」大野正夫編 緑書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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